용인 원삼 맛집, 가람오리구이 솔직 후기! (feat. 사암오리구이)

용인 원삼면 오리구이 삼대장, 가람오리구이에서 푸짐하고 편안한 한 끼!

겨울 추위를 녹이기 위해 뜨끈하고 든든한 음식이 생각나던 날, 용인 원삼면에 위치한 오리구이 맛집 "가람오리구이"에 다녀왔습니다.

원삼면에는 이름난 오리구이집이 세 곳이나 모여 있는데요, 바로 사암오리구이, 사암오리집, 그리고 가람오리구이 입니다. 세 곳 모두 맛과 분위기, 서비스가 비슷하다고 해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가람오리구이를 선택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세 곳 모두 가족끼리 운영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그냥 세곳 다 사암오리구이라 부릅니다 ㅋㅋ)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250-8

전화번호: 031-334-9266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가능

 

식당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많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꿀팁: 30분 전에 미리 전화하면 도착 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리 전화하고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예약하고 방문하니, 이미 돌판 위에서 오리고기가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맛있는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유황 생오리 로스 한 마리(68,000원)를 예약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아주 충분한 양이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싱싱한 쌈 채소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다란 돌판에 오리고기와 감자, 양파가 가득 올려져 나오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오리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버섯과 부추도 듬뿍 올려주시는데, 향긋한 채소 향이 오리고기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리고기가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어요.

 

오리고기는 잡내 하나 없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쌈 채소에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특히 껍질 부분은 바삭하게 구워져서 더욱 고소했습니다.

 

오리고기를 다 먹고 나서는 치즈 볶음밥(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오리고기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치즈 볶음밥 역시 직원분께서 직접 만들어주셨습니다. 볶음밥은 고소한 치즈와 김가루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가 불렀는데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가람오리구이는 맛, 서비스,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