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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선이라고 하면 대부분 '그게 그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더넷 케이블(랜선)은 등급에 따라 성능이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세 가지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CAT.5e (Category 5 Enhanced)
- 최대 속도: 1Gbps
- 최대 대역폭: 100MHz
- 안정거리: 최대 100m까지 안정적
- 특징:
- 가장 널리 보급된 구형 표준
- 일반적인 가정용 인터넷 환경에는 아직도 많이 사용됨
- 그러나 전파 간섭에 취약하고, 기가인터넷 이상 환경에서는 병목 발생 가능성 있음
CAT.6
- 최대 속도: 1Gbps (최대 10Gbps도 55m 이내에서는 가능)
- 최대 대역폭: 250MHz
- 안정거리: 100m (1Gbps 기준)
- 특징:
- 내부에 십자 구조(세퍼레이터) 등이 적용돼 노이즈 억제 능력이 강화됨
- 기가인터넷 환경에서 더 안정적이고, NAS나 게임, 화상회의 환경에 적합
- 현재 가정/사무실에서 가장 추천되는 기본 사양
CAT.6A (Category 6 Augmented)
- 최대 속도: 10Gbps
- 최대 대역폭: 500MHz
- 안정거리: 100m (10Gbps 기준)
- 특징:
- 외부 간섭(Alien Crosstalk)을 강하게 차단하는 구조
- 일부는 차폐 처리(Shielded) 되어 있어 산업용,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
- 케이블 두께가 다소 굵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 10Gbps 이상 네트워크를 계획 중이라면 최적의 선택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최대 속도대역폭실사용 거리용도 예시
CAT.5e | 1Gbps | 100MHz | 100m | 일반 가정 인터넷, IPTV |
CAT.6 | 1~10Gbps (55m) | 250MHz | 100m | NAS, 게이밍, 재택근무, 고속 전송 |
CAT.6A | 10Gbps | 500MHz | 100m | 기업 네트워크, 스튜디오, 서버 |
어떤 랜선을 써야 할까?
- 단순 인터넷 서핑 + 동영상 시청 위주 → CAT.5e도 무방
- 기가인터넷 가입자라면 → 최소 CAT.6은 되어야 병목 없음
- NAS / 영상 편집 / 온라인 게임 / 재택근무 / CCTV 연동 등 → CAT.6 권장
- 10Gbps급 내부 네트워크 구성(예: 스튜디오, 서버룸) → CAT.6A 필수
마무리하며
랜선은 한 번 설치하면 몇 년씩 쓰는 장비입니다.
당장 속도보다도, 앞으로의 네트워크 환경에 대비해 적절한 사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랜선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체감 속도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니, 지금 한 번쯤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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